[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2019년 인공지능(AI) 합성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구현해 주목을 받은 기업이 있다. 바로 서울대 출신 장세영 대표(42·사진)가 2016년 설립한 AI 전문기업 ‘머니브레인’이다.
장세영 대표는 ‘AI’이라는 개념이 생소했을 2000년대 중반부터 인공지능 및 챗봇 기술 등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 대학시절 창업에 빠졌던 그는 2번의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이뤘을 정도로 ‘창업의 귀재’이기도 하다.
그가 4번째로 설립한 회사가 바로 머니브레인이다. 국내 최초로 AI 뉴스 아나운서를 개발, 실제 뉴스 현장에 투입돼 화제를 모았다. 조만간 수백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도 앞두고 있을 만큼 ‘AI 휴먼’ 기술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 영상합성과 딥페이크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기업인 머니브레인과 서울대학교의 인공지능 연구실(DSAIL)이 주최, 데이콘이 주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한다.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대선 후보들이 본인과 똑 닮은 AI 휴먼을 만들어 유세를 한 현상에 힘입어 AI 휴먼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딥브레인AI는 인재 채용을 위해 아카데미를 운영할 정도로 적극적인데 '스타트UP스토리'에 소개되면서 우수 인재 채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